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이은지 기자] 배우 박유천이 아이돌 가수 출신이라는 시선에 힘든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더 보이는 인터뷰-박유천’이 진행됐다. 행사는 배우 박유천과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이날 박유천은 연기와 노래를 병행하면서 힘든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솔직히 힘든것은 아이돌 가수라는 시선이었다. 내가 연기를 꼭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서글픈 것”이라며 “그런것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가수라서 좋은 것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들이 연기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연기를 하면서 오히려 음악을 많이 듣게 된다. 감정도 잘 잡히고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음악이 필요한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보이는 인터뷰’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배우의 탄생, 박유천’을 시작으로, 4일에는 ‘이순신이 된 연기신, 최민식’, 5일에는 ‘우아한 특급고백, 김희애’가 진행된다.
[배우 박유천.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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