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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유진형 기자] 김한민 감독이 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부일영화제' 레드카펫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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