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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배우 신민아가 결혼 후에도 배우 생활을 이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분수광장에서 진행된 인스타일 무비토크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임찬상 감독과 배우 신민아, 조정석이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원작에서는 내가 맡은 미영 캐릭터가 현모양처였다. 현대 버전으로 바뀌며 미영과 영민이 맞벌이 부부로 나온다. 안팎으로 일을 하는 여자의 갈등을 표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신민아는 현모양처와 맞벌이 중 어느 쪽을 추구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신민아는 "아직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결혼을 하면 일을 계속하게 될지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분"이라며 결혼 후 "현대판 미영처럼 일을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로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이명세 감독 연출, 배우 박중훈과 故최진실 주연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오는 8일 개봉.
[배우 신민아.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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