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조정석, "신민아 덕에 행복하게 촬영" [19th BIFF]

[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배우 조정석이 신민아에게 애정을 내비쳤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분수광장에서 진행된 인스타일 무비토크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임찬상 감독과 배우 신민아, 조정석이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우리 영화는 따뜻한 영화인데 그러면서도 유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유쾌하게, 재미있게, 즐겁게, 행복하게 촬영한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신민아 씨가 있었기 때문에 행복하게, 재미있게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캐릭터 자체도 유쾌한 대한민국 표상이 될 만한 남자를 맡아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로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이명세 감독 연출, 배우 박중훈과 故최진실 주연의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오는 8일 개봉.

[배우 조정석.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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