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이은지 기자] 제 23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명량'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진행 중인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는 제23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명량'은 부일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뿐만 아니라 촬영상(김태성 감독), 미술상(장춘섭)까지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변호인'은 남우 주연상(송강호)을 비롯해 부일독자심사단상(양우석 감독), 남녀조연상(곽도원, 김영애)을 휩쓸며 4관왕을 수상했다.
최우수감독상은 '우리 선희'의 홍상수 감독이 수상했으며, 신인 감독상은 제 67회 칸 영화제 공식 섹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기도 한 '도희야'를 연출한 정주리 감독이 수상했다.
▲ 이하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 '명량'
-최우수감독상 :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유현목영화예술상 : 김동원 감독
-부일독자심사단상 : '변호인' 양우석 감독
-남우 주연상 : '변호인' 송강호
-여우 주연상 : '수상한 그녀' 심은경
-남우 조연상 : '변호인' 곽도원
-여우 조연상 : '변호인' 김영애
-신인 감독상 : '도희야' 정주리 감독
-신인남자 연기상 : '셔틀콕' 이주승
-신인여자 연기상 : '인간중독' 임지연'
-각본상 : '러시안 소설' 신연식
-촬영상 '명량' 김태성 감독
-음악상 : '군도' 조영욱 감독
-미술상 : '명량' 장춘섭
[김한민 감독.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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