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2PM이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남성 아이돌그룹 2PM 콘서트 ‘2PM 월드투어 GO CRAZY’(고크레이지)가 열렸다. 이날 약 7천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채웠다.
이날 히트곡으로 약 2시간의 무대를 꾸민 2PM은 앵콜곡 ‘이별여행’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섰다. 팬들은 “내 오빠가 최고”라는 슬로건을 들고 응원을 이어갔다. 이에 2PM은 “오그라든다”고 말하면서도 “책임감이 든다. 우리에게도 하티스트(팬클럽)이 최고다”라고 말하며 화답했다.
이어 우영은 “‘미친거 아니야’와 개인 활동을 하면서 콘서트 준비하면서 힘들었다. 그래도 팬들 아니면 어떻게 했을까 싶다. 끝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함께 하자”고 말했다.
준케이(Jun.K, 민준)은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이유가 여러분(팬)이 있기 때문이다. 너무 감사하다. 이번 앨범은 여러분이 우리 편이 되어줘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준호는 “‘미친거 아니야’ 활동이 너무 짧았지만 2PM의 색깔을 완고히 가질 수 있어서 기뻤다. 또 국내에서 1년만에 콘서트를 하고 미친 것처럼 놀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찬성도 팬들에게 “같은 감정을 함께 느낀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여러분이 들고 있는 팬라이트가 우리 앞날을 밝혀주는 등불같이 느껴진다”라고 말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닉쿤은 팬들에게 “식사하셨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팬들은 항상 우리를 따라다니면서 밥도 사준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때 택연은 새롭게 합류하는 tvN ‘삼시세끼’를 깨알같이 홍보하며 “삼시세끼 챙겨먹고 다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택연은 나영석 PD가 '꽃보다 청춘' 후속으로 연출하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에 출연한다.
한편 2PM은 4일 또 한번의 국내 콘서트를 마치고 세계 각국 주요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2PM.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