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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장회의가 종료됐다.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선수단장회의가 3일 9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OCA의 주재로 개최된 선수단장회의는 총 45개국 NOC 선수단장들이 참가해 대회 운영 전반에 관한 질의 응답과 각국 NOC들의 건의사항을 청취 및 의견 수렴하는 장으로 선수단의 입장에서 바라본 대회의 모습이 드러났다.
특히 초기에 드러난 수송 및 선수촌 운영에 대한 건의사항들을 신속하게 개선하면서 대회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다.
또 '아름다운 승부의 세계', '공정한 심판’등 스포츠맨십을 강조한 동영상을 선보여 선수단장들의 호평을 받았다.
조직위는 회의 종료 후에도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해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부서 간 협업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3일 열린 마지막 선수단장회의에서 아즈난 말레이시아 선수단장은 "조직위의 대회운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조직위 선수단장회의팀은 대한체육회 파견 직원과 통역자원봉사 7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장회의팀 관계자는 "그동안 강도 높은 봉사를 해왔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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