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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정글 속에서 길을 잃은 무술감독 정두홍과 배우 박정철이 육감에 의지해 위기를 탈출했다.
3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이국적인 남태평양을 배경으로 혹독한 '솔로몬의 선택' 생존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병만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식량을 구하기 위해 정글 속으로 들어갔던 정두홍과 박정철은 길을 잃고 조난당했다. 무전기의 배터리도 없어진 상황. 멤버들은 돌아오지 않는 두 사람 걱정에 어쩔 줄을 몰라했다.
정글 속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이 때 정두홍의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그는 이곳이 사방이 바다로 둘러쌓인 섬이라는 사실을 생각해낸 뒤 파도소리를 따라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한참 뒤 두 사람의 앞에는 바다가 나타났고 이들은 해안을 따라 베이스캠프로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박정철은 "역시 정두홍이었다. 20년간 무술감독으로 활동한 내공이 있더라"고 감탄했다.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은 솔로몬제도로 떠난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김병만, 류담, 무술감독 정두홍, 배우 권오중, 박정철, 박정철, 김규리, 가수 김태우, 비스트 멤버 이기광 등이 출연하고 있다.
[정두홍과 박정철.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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