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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청춘' 3인방이 야시장에서 마련한 현지의상으로 공항패션을 준비했다.
3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최종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루앙프라방에서 6박 8일간의 여정을 정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라오스에서의 마지막날 밤, 몽족 야시장을 들렀고 다양한 현지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꽃청춘 3인방은 각자 남은 돈을 나눠가졌고 쇼핑을 했다. 손호준은 "우리 공항에 들어갈 때 라오스 전통의상 입고 갈래?"라며 독특한 제안을 했고, 유연석은 "너무 파격적인거 아니야?"라며 난색을 했다.
하지만 바로는 "재미있겠다. 공항에서 한 번 입고 집에서 잠옷으로 쓰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공항패션을 준비하고자 각자 나섰고 "스타일링은 자기 돈 안에서 마음대로 하는 걸로 하자"라며 경쟁 아닌 경쟁을 펼쳤다.
이들은 각자 준비한 라오스 전통의상을 입고 입국했다. 알라딘왕자 의상인 유연석부터 전체를 초록색으로 도배한 바로의 개구리 의상, 그리고 손호준은 밸리댄서처럼 허리에 벨이 달린 전통의상을 입고 기뻐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모습과는 달리, 당일 기사 제목에는 "조금은 난해한 '꽃청춘'", "창피하니까 빨리 가자" 등 이들이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 또한 "벌칙의상인가?"라며 꽃청춘 3인방의 공항패션에 폭소했다.
한편,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에는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미방영분을 담은 '꽃보다 청춘 in 라오스 감독판'이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4회.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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