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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어느덧 대회 폐막일이 다가왔다. 목표인 종합 2위를 확정지은 한국은 마지막 날까지 금빛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한국이 메달에 도전하는 종목은 2개다. 바로 탁구와 정구다.
먼저 탁구에선 남녀 단식 4강을 수원체육관에서 치른다. 여자부의 양하은이 오전 10시 세계랭킹 1위 리우 쉬엔(중국)과 붙는다. 양하은은 세계랭킹 20위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지만 홈 이점을 살려 기적을 만들겠단 각오다.
남자부의 주세혁도 세계랭킹 1위 쉬신(중국)을 상대한다. 주세혁은 세계랭킹 17위다. 역대전적에서도 4번 붙어 4번 모두 졌다. 분명 열세다. 그러나 주세혁은 불꽃 투혼으로 드라마를 연출할 생각이다.
정구에선 남녀가 나란히 단체전 4강을 펼친다. 남자는 중국과 붙고 여자는 대만을 상대한다. 앞서 정구에서 걸린 7개 금메달 중 5개를 따낸 한국은 나머지 두 개의 금메달까지 차지해 전종목 석권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하이라이트인 폐막식은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폐막식 총감독과 연출은 개막식을 맡았던 임권택 감독과 장진 감독이 연출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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