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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광규가 셀프 관장을 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원인불명 알레르기 퇴치를 위해 동갑내기 절친 신성우와 단식원에 입소한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체조, 명상, 겨자 찜질, 냉온욕, 된장 찜질을 마친 김광규와 신성우는 관장을 해야 한다는 단식원장의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단식원장은 셀프 관장을 해야 한다며 몸소 시범을 보였고, 신성우는 "나는 괜찮다. 나는 할 필요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럼에도 김광규는 "같이 하자"며 관장 도구를 건넸다. 이어 극구 거부하는 신성우를 방구석에 몰아놓고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이에 신성우는 "옆방에서 하겠다"며 자리를 떴고, 안심한 김광규는 관장약을 삽입했다. 이어 약기운이 퍼지자 괴성을 내지르며 몸 둘 바 몰라 했다.
신성우는 그런 김광규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고, 뒤늦게 신성우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아챈 김광규는 억울해 했다.
김광규는 가까스로 10분을 채운 후 폭발 직전인 괄약근을 붙잡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어 시원하게 볼일을 본 후 환한 웃음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광규-가수 신성우(오른쪽).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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