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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2달 만에 열애설이 터졌다고 고백했다.
양상국은 4일 케이블채널 Y-STAR '식신로드'에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음식을 함께 먹으며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연애 후 헤어질 때 뒤끝에 대한 대화 중 MC 정준하는 "난 내가 준 걸 다 달라고 했었다. 내놓고 가라고 했다"고 밝혀 다른 MC들이 야유를 보냈다.
양상국은 자신의 사연을 밝히며 "전 헤어질 때는 아름다웠는데 그 뒤가 더러웠다"면서 "헤어질 때 포옹하고 '잘 지내라'고 '혹시나 다음에 보더라도 아는 척 하자', '한동안 너 때문에 힘들 거다' 해놓고 두 달 뒤에 열애설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 밖에 이날 양상국은 지금의 여자친구인 방송인 천이슬과의 연애담을 밝혔다. 양상국은 "처음 만났는데 근사한 곳을 데려가지 않고 설렁탕집을 데리고 갔다. '먹어라. 난 정말 이런 오빠다' 하고 보여줬다"면서 "영화도 안 보고 데이트도 안 하고 가라고 했다. '난 관심이 없다. 정말 강남을 왔다가 배가 고파서 잠시 널 본 거다' 한 것"이라고 밝혀 다른 MC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 Y-STAR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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