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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정수 기자] 일본배우 카세 료가 영화 속 음주장면에서 실제 술을 마신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배우 문소리(왼쪽)와 카세 료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자유의 언덕' 야외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카세 료는 영화 속 음주장면에서 실제 술을 마시며 연기했던 것에 대해 "굉장히 즐거웠다"며 "영화속에서 김의성 배우에게 부축을 받는 신이 있었는데, 실제로 나는 부축받고 있었다"고 이야기해 주변을 웃겼다.
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 신작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영화다.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세계와 배우들의 호연, 유쾌하면서도 인생을 관통하는 진리를 느낄 수 있는 이야기로 재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흥행 순항 중이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79개국 314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배우 문소리와 카세 료.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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