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 故 은비·리세 추모 "꽃같이 예쁠 나이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은비와 리세를 추모했다.

4일 MBC '무한도전'에선 라디오특집이 방송돼 정형돈, 유재석, 하하 세 멤버의 생방송 현장이 공개됐다.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일일 DJ로 나선 유재석은 방송 말미 '재석 노트' 코너에서 최근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은비와 리세를 위한 추모글을 읽어내려갔다.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같이 한창 예쁠 나이에 꽃잎처럼 날아갔다. 손에서 놓으면 잃어버린다. 생각에서 잊으면 잊어버린다." 이어 유재석은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를 선곡했다.

'아임 파인 땡큐'는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후 생전 음원차트 1위가 소원이던 은비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네티즌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되며 실제로 차트 1위까지 올랐던 곡이다. 짧은 생을 안타깝게 마감한 은비와 리세에게 유재석이 애도를 표한 것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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