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이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연패 사슬을 끊었다.
넥센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15차전에서 6-2로 승리, 3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은 2-2 동점이던 8회초 공격에서 박병호의 3루 땅볼로 3-2 역전에 성공했고 강정호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김민성의 2타점짜리 중월 적시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넥센은 3연패에서 탈출했고 올해 LG전에서 9승 6패로 우위를 확정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발 소사가 잘 던졌고 승리조가 완벽히 막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3연패를 끊어야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집중력으로 나타난 것 같아 기분 좋고 좋은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팀의 시즌 최종전인 6일 경기에서는 넥센이 오재영, LG가 류제국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넥센 박병호가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넥센의 경기 7회초 1사 2루 김민성의 내야 땅볼때 LG 오지환의 에러로 동점을 만들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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