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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박현빈 어머니가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한 아들의 노력을 털어놨다.
박현빈의 어머니인 정성을씨는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내조의 여왕'에 출연해 "성악을 하던 아들이 26살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했다. 그 때 우리 집에 빚이 많았다"며 입을 열었다.
정성을씨는 "'빠라빠빠'로 데뷔하고 '곤드레만드레'가 연이어 히트를 쳤다. 그 때 아들이 링거를 꽂고 전국을 돌며 행사를 했다. 하루에 7, 8개의 무대에 올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녀는 "당시 아들의 모습을 보며 정말 미안했다. 그러다 한 번은 아들이 빚이 적혀 있는 수첩을 다 가져오라고 하더니 직접 찢으며 '어머니, 이제 우리 집에는 빚 없는 거예요'라고 말을 하더라. 그 때 아들이 빼빼 말라 허리가 26인치였다"고 말했다.
[박현빈의 어머니 정성을씨.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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