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수원의 공격수 로저(브라질)가 서울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려 슈퍼매치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은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0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로저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9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수원은 로저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을 꺾으며 최근 9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와 함께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3연패를 기록 중이던 수원은 로저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에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또한 수원은 이날 승리로 2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로저는 이날 경기에서 수원의 최전방에 위치해 맹활약을 펼쳤다. 로저는 상대 수비진 사이에서 자신의 장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전반전 동안 한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보였던 로저는 후반 8분 산토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고 볼은 왼쪽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로저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추는 아쉬움을 느낄 사이도 없이 1분 만에 결국 선제골을 터뜨렸다. 로저는 왼쪽 측면에서 염기훈이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으로 달려들며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로저는 올시즌 공격 자원이 부족했던 수원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스트라이커가 로저와 정대세 뿐인 상황에서 정대세의 부상으로 인해 로저는 혼자서 수원의 최전방을 책임진 가운데 슈퍼매치서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또한 정대세가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하태균이 상무에서 전역을 해 수원은 로저의 상승세와 함께 폭넓은 공격진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올시즌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대세도 부상을 당했었다. 로저가 혼자서 꾸준한 역할을 했다"며 "자기 컨디션을 찾지 못하다가 팀에 녹아들며 상승세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는 기대감을 보였고 결국 로저는 결승골로 화답했다.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수원.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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