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미리 기자] 배우 김희애가 자신도 술을 좋아한다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더 보이는 인터뷰-김희애'가 진행됐다. 행사는 배우 김희애와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이날 김희애는 "부산국제영화제 방문은 처음이지만 부산은 온 적이 있다"며 "같은 부산인데도 영화제에 처음 오다 보니 같은 도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촌스럽게 외국 오는 것처럼 기쁘고 설레고 신기하고 그렇다"고 밝혔다.
또 "10월 2일 왔다"며 "나도 알코올을 좋아한다. 좋아는 하는데 체력이 안 따라줘 최민식 씨처럼 밤새는 못 마시고 소주 두 잔 마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더 보이는 인터뷰'는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지난 3일 '배우의 탄생, 박유천', 4일 '이순신이 된 연기신, 최민식'에 이어 이날 마지막 순서인 '우아한 특급고백, 김희애'가 진행됐다.
[배우 김희애.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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