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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아내 문정원을 따올리고 과거 각서를 찢어버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과거를 돌이켜보기 위해 연애시절 추억의 장소를 찾은 이휘재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정원은 지난 날을 떠올리기 위해 연애 시절 자주 찾았던 헬스클럽을 방문했다. 이 장소는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해준 고마운 트레이너가 일하는 곳이기도 하다. 스무고개 끝에 이 헬스클럽에서 만나게 된 이휘재와 문정원은 과거를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가운데 문정원은 가방을 뒤적이며 종이 뭉치를 꺼냈다. 문정원은 "러브레터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우리 커플에겐 로맨틱이 없다. 다 각서다"라고 말하며 이휘재가 쓴 각서들을 보여줬다. 그러자 이휘재는 당황한 듯 이 각서를 찢어버리더니 남자 화장실에 버리고 말았다.
결국 문정원은 "내 무기인데 버리면 어떡하냐"라고 말하며 울상지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문정원은 "과거엔 이휘재가 너무 불안했는데, 이젠 완벽하고 단란한 가족이 됐다"고 말했다. 이휘재도 "지금은 완전체다"라며 기뻐했다.
[이휘재.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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