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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기분좋은날' 정재민이 황우슬혜를 엄마로 인정했다.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마지막회(44회)에서는 강현빈(정만식) 아들 강은찬(정재민)이 정다애(황우슬혜)에게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다인(고우리)은 정희주(곽시양)을 받아 들이고 집으로 데려와 밥을 먹었다. 함께 둘러 앉아 밥을 먹던 중 한다인은 엄마 한송정(김미숙)에게 국이 싱겁다며 소금을 더 달라고 했다.
그러자 강은찬도 정다애에게 '엄마. 나도 소금 주세요"라고 말했다. 정다애를 진짜 엄마로 인정한 것. 정다애를 비롯 모든 가족들이 놀랐다.
이후 정다애는 강은찬 방을 찾아가 그를 껴안았다. 강은찬은 새로 생긴 가족들은 언급하며 "아빠랑 둘이 살 때보다 훨씬 좋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다애는 "나도 은찬이랑 가족 돼서 너무 좋다"고 밝혔다.
그러자 강은찬은 "그러니까 동생 있어도 된다. 가족이 많으면 좋으니까 남동생보단 여동생이면 좋겠다. 아빠 말고 엄마 닮은 여동생"이라고 말했고, 정다애는 "너무 고마워. 은찬아. 엄마가 잘 할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기분좋은날' 후속으로는 네 청춘들의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 '모던파머'가 오는 1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기분좋은날' 황우슬혜, 정재민.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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