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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민영이 5차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영은 5일 경기도 여주 솔로모 컨트리클럽(파72, 6530야드)에서 열린 2014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를 적어낸 이민영은 김민선(CJ오쇼핑), 정희원(파인테크닉스)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18번홀서 진행됐다. 2차례 연속 승부가 나지 않았다. 3차연장서 정희원이 보기로 탈락했다. 그러나 이민영과 김민선은 4차연장까지도 승부를 보지 못했다. 결국 5차연장. 이민영이 버디를 잡는 사이 김민선은 버디 퍼트에 실패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이민영은 올 시즌 2승, 통산 3승째를 거뒀다.
박소연(하이마트), 홍란(삼천리), 양수진(파리게이츠), 김자영(LG)이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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