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제보자'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제보자'는 개봉 첫 주말(3~5일) 전국 56만 34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개봉한 '슬로우 비디오'는 같은 기간 54만 68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스캔들을 모티브로 해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류현경, 송하윤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헬로우 고스트'(2010)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 정윤석 등이 출연했다.
한편 같은 기간 '메이즈 러너'가 3위(33만 3955명), '애나벨'이 4위(32만 7636명), '마담 뺑덕'이 5위(20만 7531명)를 차지했다.
[영화 '제보자' 포스터.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