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2' 잭슨 "이국주에 실망, 나만큼 안좋아해"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이돌그룹 갓세븐 멤버 잭슨이 개그우먼 이국주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이 각자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홍콩 펜싱선수 국가대표 출신 잭슨은 "런던올림픽 준비 중이었는데 가수를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라며 남다른 과거를 털어놔 모두를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자신이 직접 작성한 뇌구조 속에 "국주누님"이라고 쓴 글씨를 가리키며 "국주누나 정말 좋아했었는데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잭슨은 이국주를 처음 볼 때부터 "제일 좋다. 같이 방을 썼으면 좋겠다"라며 독특한 이국주 사랑을 보였다.

이유를 묻자 잭슨은 "내가 좋아하는 만큼 나를 그렇게 안 좋아하더라"며 실망한 표정이 역력했다. 이국주는 "방 같이 안 써서 그래?"라며 어린 아이를 토닥이듯이 미소를 띠며 답했고 잭슨은 "흥, 됐어요"라며 토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이국주가 좋은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고 잭슨은 팔을 점점 넓히며 "내 엄마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국주는 잭슨의 넓어지는 팔을 보며 "왜 자꾸 손을 넓혀? 어디까지 넓힐 셈이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2' 잭슨 이국주.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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