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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투비즈의 황진성이 벨기에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황진성은 5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투비즈 스타드 르부르통에서 열린 롬멀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시즌 벨기에 2부 리그 9라운드에서 전반 3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터뜨리며 65분간 맹활약했다. 투비즈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페르브뢰더링길전 어시스트에 이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황진성은 이번 시즌 4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활약을 이어갔다.
황진성은 이날 경기 전반 30분 팀 동료 리아나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볼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황진성의 위치 선정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경기를 마친 황진성은 “벨기에리그 데뷔 후 첫 골을 넣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 골을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데뷔골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 승점 1점을 얻을 수 있어서 만족한다. 앞으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투비즈는 경쟁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11위(4승 1무 4패 승점 13점)에 올라섰다. 투비즈는 오는 12일 엑셀시올 버튼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벨기에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황진성. 사진 = 스포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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