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팀의 운명을 가를수도 있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현재 양 팀이 1승씩을 나눠가진 상황에서 시리즈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3차전을 앞두고 류현진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있고, 내 팔과 어깨는 좋은 상태다. 내일(7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현 상황은 분명히 그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부상 이후 3주 이상 실전 등판이 없어 감각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있고 그의 컨디션도 100%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이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힘을 내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상대 선발인 베테랑 존 래키(36)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지난 2002년 빅리그에 데뷔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래키는 올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특히 래키는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19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에서 2승을 따내기도 했다.
분명 경험에서는 류현진이 래키에 비해 뒤질 수 있다. 하지만 류현진도 단순한 메이저리그 2년차 선수라고 보기에는 풍부한 큰 경기 경험을 갖고 있다. 게다가 그는 부상 후 복귀전에서 호투했던 기분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과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이 올 시즌 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