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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차승원이 친자 확인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그가 과거에 아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새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차승원은 지난 2011년 12월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을 사랑하는 건 맞지만 너무 부풀려졌다. 세상의 모든 아빠는 가족을 사랑한다. 나 역시 보통 아빠들처럼 가정을 사랑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는데 부담스럽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아빠로서 울타리 역할을 해주고 싶다"며 "울타리 밖을 나가면 세상은 전쟁터다. 미리 미리 알려주고 세상 밖으로 내보낼 준비를 시켜주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일반인 남성 조 모씨는 자신이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하며 차승원과 그의 부인 이 모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차승원씨는 22년전에 결혼을 하였고, 당시 부인과 이혼한 전남편 사이에 태어난 세살배기 아들도 함께 한가족이 되었습니다”라고 해명하며 차노아가 차승원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차승원씨는 노아를 마음으로 낳은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고 있으며 지금도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고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차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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