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강민의 홈런포가 터졌다.
김강민(SK 와이번스)은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때렸다.
김강민은 팀의 붙박이 3번 타자인 최정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관계로 전날부터 3번으로 나서고 있다. 첫 세 타석에서 2안타를 때리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끝이 아니었다. 팀이 6-0으로 앞선 6회말 1사 3루에서 들어선 김강민은 바뀐 투수 최영환의 초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15호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기존 12개)을 다시 경신했다.
SK는 김강민의 홈런에 이어 박정권의 연속타자 홈런까지 터지며 6회말 현재 한화에 9-0으로 크게 앞서 있다.
[SK 김강민.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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