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박정권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 치웠다.
박정권(SK 와이번스)은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박정권은 전날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이 홈런으로 2009년 기록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 기록을 경신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박정권은 팀이 8-0으로 앞선 6회말 1사 주장벗는 상황에서 등장, 최영환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연속타자 홈런이자 시즌 26호 홈런.
SK는 투타에서 한화를 압도하며 6회말 현재 10-0으로 앞서 있다.
[SK 박정권.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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