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의 '캡틴' 이진영(34)이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진영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시즌 16차전에서 0-0이던 9회말 우중간 적시타로 팀이 1-0으로 승리하는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개인 통산 4번째 끝내기 안타.
LG는 이날 승리로 4위 자리를 지켰다. 5위 SK도 이날 한화에 승리했으나 양팀 간의 격차는 1.5경기차 그대로다.
경기 후 이진영은 "승부구로 직구가 올 것 같아 노렸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중요한 경기에서 팀 승리에 이바지해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신정락이 7⅓이닝 동안 피안타와 실점 없이 막은데 이어 유원상과 신재웅도 NC에 안타와 점수를 주지 않아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이는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다.
[이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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