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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 시청률 9.9%, '오로라공주'보다는 낮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임성한 작가의 신작 MBC 새 일일극 '압구정 백야'가 임 작가의 전작 MBC 일일극 '오로라 공주'보다는 다소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6일 '압구정 백야' 첫 방송은 시청률 9.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전작인 MBC 일일극 '엄마의 정원'의 첫 회 시청률 9.4%보다 0.5%P 높았고, 평균시청률 11.1%보다는 낮았다. '엄마의 정원'은 마지막회 시청률이 15.1%, 자체 최고시청률이 15.3%였다.
임 작가의 전작으로 지난해 12월 종영한 '오로라공주'는 첫 회 시청률 11.0%로 '압구정 백야' 첫 회보다 1.1%P 높은 시청률로 출발한 바 있다. 평균시청률 13.5%, 마지막회에 자체 최고시청률 20.2%까지 기록했던 오로라공주'로 방영 당시, 예상하지 못한 파격 전개가 회를 거듭할수록 반복되며 크게 화제를 모아 체감시청률은 20.2% 이상 뜨거웠다.
'압구정 백야'도 임 작가의 신작답게 여주인공이 비구니 차림으로 클럽에 가고, 임신한 올케에게 표독스러운 말로 구박하는 등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첫 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9%의 시청률로 시작한 임 작가가 '압구정 백야'로 '오로라공주'만큼의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BC '압구정 백야'(위), '오로라공주'의 배우 오창석(아래 왼쪽), 전소민.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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