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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한국과 터키를 잇는 문화 사절단이 될 것을 자청했다.
최근 진행된 SBS '매직아이' 14회 녹화에는 손미나, 이원종, 허지웅, 에네스 카야가 출연했다. 이 날 녹화는 스타의 관심사를 통해서 바쁜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되어줄 취향을 발견하는 본격 취향저격 토크쇼로 첫 출발해 각자 꽂혀있는 것들을 소개하며 유용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인보다 더 한국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네스 카야는 "한국에 터키 문화를 심고 싶다"고 말문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형제의 나라 한국에 터키 문화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한국에 꼭 소개하고 싶은 터키 문화를 공개했다.
이날 에네스는 터키의 문화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전통 음식을 제2의 고향인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터키인 요리사에게 전통 음식 조리를 직접 부탁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전통 음식을 공개했고, 이를 맛 본 출연진들은 한국의 동치미와 수정과가 떠오른다며 오묘한 맛에 감탄을 했다.
또 에네스는 세월호 침몰 사고 때 팽목항에 케밥 봉사를 하러 갔다가 케밥이 축제 음식이라는 오해 때문에 생긴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그 누구보다 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에네스가 공개하는 터키 문화는 7일 밤 11시 15분 '매직아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인 에네스 카야.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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