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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워싱턴이 기사회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워싱턴은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거뒀다. 양팀의 4차전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양팀은 치열한 투수전 속에 경기를 치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와 워싱턴 선발투수 덕 피스터가 나란히 호투한 것이다.
0-0의 균형을 깬 팀은 워싱턴. 7회초 이안 데스몬드의 좌전 안타와 브라이스 하퍼의 볼넷으로 주자를 모은 워싱턴은 윌슨 라모스가 댄 번트에 범가너의 3루 송구 실책이 일어나면서 주자 2명이 득점,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좌전 적시타로 2루주자 라모스가 득점해 3-0으로 달아났다.
워싱턴은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하퍼가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브랜든 크로포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는데 역부족이었다.
한편 디비전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진행한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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