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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의 공개모집 일반인 출연자들의 일상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더 지니어스3'는 단 한 번의 방송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한 스펙종결자 4인방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에 7일 tvN은 '더 지니어스3'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일반인 출연자 김경훈, 김유현, 오현민, 최연승의 일상 속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화려한 스펙을 상징하는 곳에 있는 네 사람의 사진을 보면, 이들이 왜 김정훈, 하연주, 신아영 등 화려한 출연진 사이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게임을 장악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게 한다. 여기에 굴욕 없는 훈훈한 외모까지 보여주고 있어 엄친아 인증을 제대로 한 셈이다.
먼저, 냉철한 분석력과 과감한 승부수가 일품인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은 포커 대회에 참가 당시의 사진을 공개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선글라스를 쓴 채 게임 테이블을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특히, 김유현은 올해 마카오에서 열린 포커 대회에서 '더 지니어스2' 준우승자 임요환과 만나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임요환을 뛰어넘어 우승까지 차지해 프로 포커플레이어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그의 각오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이스트에서 수리과학 전공으로 재학 중인 오현민은 대학생활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을 올렸다. 교실에서 깜찍한 목베개를 한 채 자다 일어난 듯한 모습과 카이스트 야구 점퍼를 입은 모습 등 귀여운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모두 인증하는 훈훈한 사진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더 지니어스' 사상 최연소 출연자인 그가 어떤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을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첫 방송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을 선사하며 배신의 아이콘에 등극한 김경훈은 어머니와 함께 찍은 일리노이 주립대 졸업식 당시의 사진을 공개했다. 승부에 대한 열정과 집착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경훈이지만 뽀얀 피부의 앳된 모습을 전했다. 민사고부터 일리노이 주립대, 서울대까지 섭렵한 진정한 스펙 종결자인 그가 1회의 반전을 능가하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최연승은 약간은 엉뚱했던 게임 속 모습과 달리 강남 소재 한의원 원장의 위엄을 제대로 인증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병원 앞에서 부인과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한의사로서 강연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더 지니어스3'의 비주얼 담당답게,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그의 볼매 비주얼이 은근히 드러나 더욱 흥미를 끈다.
한편 '더 지니어스3'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3' 출연자 오현민 김유현 김경훈 최연승(위부터).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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