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민희가 남편과의 변함없는 금슬을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지금도 늦둥이가 가능할 것 같은 부부는?'이라는 주제로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의 토론이 벌어졌다.
녹화 당시 조민희의 딸인 권영하는 "다른 이유는 없고 2년 전에 엄마가 늦둥이를 가지려고 했었는데 아빠가 나이가 많아 태어날 애가 불쌍하다며 반대를 해서 실패했다. 그런데 차라리 늦둥이 동생을 낳아서 아빠가 나한테 하는 스킨십을 늦둥이에게 했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조민희의 아들 권태원도 "엄마가 아빠한테 스킨십을 할 때 좀 들이대는 경향이 있어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나도 이제는 다 컸고 내 앞가림을 다 하니까 늦둥이 하나 낳았으면 좋겠다"고 성숙한 생각을 말해 부모를 놀라게 했다.
자녀들의 말에 조민희는 "아들과 딸이 늦둥이 동생을 원하는 것 같은데 나도 셋째를 바란다. 남편 권장덕은 나이가 많아서 주저하는데 그것과 상관없이 밤만 되면 내게 추근덕 거리기 때문에 가능성은 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유자식 상팔자'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권장덕(왼쪽)과 조민희 부부.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