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 '화장'의 제작사인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일 심재명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국제영화제 '화장' 기자회견장에서 김호정 배우가 눈물을 쏟은 이유는 성기 노출 때문이 아닌, 감독 동료 배우 제작진에게도 끝까지 알리지 않았던 그녀의 투병 사실을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밝히는 바람에 놀람과 회환으로 울었던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성기 노출 헤드라인에 눈물 사진을 쓴 기사는 정말 너무함"이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워했다.
앞서 이날 김호정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화장' 기자회견에 참석해 눈물을 보였다.
이후 감정을 추스른 김호정은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난 내가 아픈 걸 사람들이 모르는 줄 알았는데 이용관 집행위원장님이 이야기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역할을 보니 아파서 투병하다 죽는 역이었다. 못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다 다시 생각해 봤다. 누군가는 해야 할 것이고, '배우의 인생이라는 게 이건가?'라며 담담하게 그런 마음으로 찍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기자회견장에서 눈물을 보인 김호정.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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