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LG 최승준이 양상문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최승준은 7일 잠실 삼성전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삼성 선발투수가 좌완 장원삼이라 저격수로 나선 것. 최승준은 2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5회 무사 1루서 장원삼을 흔드는 좌전안타를 날렸고, 6-5로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은 8회말 1사 2,3루 찬스에선 박근홍을 상대로 우중간 쐐기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 한 방은 삼성을 심리적 박탈 상대로 만든 결정타였다.
경기 후 최승준은 “타석에서 기회가 많이 주어지다 보니 상대투수와 타이밍을 잡는데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중요한 경기서 팀 승리에 기여해 너무 기쁘다”라고 했다.
[최승준.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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