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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첫 회의 시청률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7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 2회는 시청률 7.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첫 회 시청률 9.9%에서 2.0%P 하락하며 두 자릿수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한 작가의 신작이란 사실만으로도 방영 전부터 화제였던 '압구정 백야'는 첫 회가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비구니 차림으로 클럽에 가고, 올케를 구박하는 여주인공 등 임성한 작가 작품 특유의 독특한 설정이 첫 방송 후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한편 '압구정 백야'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뉴스9'은 18.2%, KBS 2TV '1대100'은 7.1%, SBS '뉴스토리'는 3.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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