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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제주도 종달리 데이트를 즐긴 인증샷과 후기를 남겼다.
이효리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종달리 데이트"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이상순과 즐긴 여행담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아름다운 제주에 살지만 개를 산책시키러 나가는 것 말고는 거의 집에만 있는 내가 안돼보였는지 상순이 동쪽으로 놀러가자 한다. 시골살면 심심하지 않냐는 질문을 제일 많이 받지만사실 동물 8마리와 복닥거리며 살림하기가 쉽지 않다. 청소하고 밥하고 빨리하고개를 산책시키고 텃밭 좀 돌아보면 또 밥하고 설거지하고"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물론 아직 살림하는게 재밌을 신혼이긴 하지만 하루가 빠듯하다. 아이까지 있는 엄마들은 어떻게 다 해내나 존경스러울 지경. 제주에 산지 1년이 넘었지만 한라산도 못가보고 우도도 못가보고 매일 집주변만 왔다갔다. 동쪽엔 여러가지 재밌고 맛있는데도 많다는데 우리집에서 가려면 한시간이 더 걸리니 엄두내기가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이상순의 제안으로 종달리를 방문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사진과 이상순의 사진, 뽀뽀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한 다정한 사진까지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랜만에 연애할때 기분으로. 둘만의 데이트 고마웠어요. 상순"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효리, 이상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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