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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쑨양이 오는 14일부터 개막하는 중국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호성적을 거둔 중국 쑨양(23)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안후이(安徽)성 황산(黃山)시에서 열리는 전국수영대회에 참가한다고 시나스포츠 등 중국매체들이 7일 보도했다.
쑨양은 지난 해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안후이성에서 열렸던 같은 수영대회에는 코치 주즈건과의 불화로 불참했었다. 곧바로 11월 3일 저장성 항저우(杭州)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버스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낸 뒤 중국수영협회로부터 11월 7일 훈련 금지 및 상업 활동 금지 징계를 받는 등 선수생명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는 지난 3월 19일 징계가 풀렸고 지난 5월에 산둥성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다관왕에 오르며 재기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폐막한 한국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쑨양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며 재기했다. 쑨양은 2016년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쑨양. 사진 = 마이데일리 DB]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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