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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재기발랄한 패러디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의 패러디 포스터는 드라마와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만들어지고 있다.
최근 뜨거운 인기 속에서 종영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다정하게 껴안고 있는 조인성과 공효진의 자리를 대신한 조진웅, 김성균의 '괜찮아 우형제야' 포스터는 범접할 수 없는 코믹 포스를 풍기며 웃음을 선사한다.
걸핏하면 욱하는 산골 박수무당 하연 역, 김성균의 표정이 살아있는 '내 깡패 같은 동생' 포스터는 캐릭터 싱크로율 100% 패러디 제목으로 또 한 번 웃음 짓게 만든다.
여기에 '노브레싱'의 이종석, 서인국,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나문희의 자리를 꿰찬 포스터부터 '엄마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는 카피와 딱 맞아떨어지는 '형제의 추억' 포스터까지 등장해 네티즌들의 허를 찌르는 유머 감각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유쾌하고 따뜻한 해피 코미디다. 배우 조진웅, 김성균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패러디 포스터.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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