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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한 전설의 몬스터 만화 '기생수'를 케이블 애니메이션채널 챔프가 방송한다.
8일 챔프는 인간을 잡아먹는 외계생명체 '오른쪽이'가 평범한 고교생 신이치의 오른손에 기생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기생수'를 오는 1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에서도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작품.
'기생수'는 어느 날 갑자기 지구상에 나타난 기생 생물들이 인간의 두뇌를 차지하고 인간을 먹이로 삼는 이야기를 다룬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사건들 가운데 평범한 고교생 신이치에게도 기생생물이 덮쳐오지만 두뇌가 아닌 오른손을 차지하는 데 그친다. 신이치는 자신의 오른손을 차지한 '오른쪽이'와 함께 기생생물에 대해 알아가면서 미래를 고민하게 되는 독특한 설정의 이야기다.
원작 만화책 누계 발행부수 1100만부를 돌파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는 연재된 지 20여 년만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영화로도 제작되며 오는 11월에 개봉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기생수'. 사진 = 챔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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