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한혁승 기자] 배우 문소리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단편영화 '여배우' 관객과의 대화에 감독으로 참석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문소리가 연출, 각본, 주연한 단편영화'여배우'는 친구들과 북한산으로 등산을 간 배우 문소리가 우연히 제작자와 그 일행을 만나 속을 끓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거만한 제작자와 술에 취해 배우에게 무례하게 지분대는 일행들의 태도 등 평소 여배우로서 겪었을 법한 고충을 위트 있게 담았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79개국 314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월드 프리미어 98편(장편 66편, 단편 32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6편(장편 33편, 단편 3편), 뉴 커런츠 부문 12편, 특별기획 프로그램 20편 등이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은 대만 영화 '군중낙원'(Paradise in Service 감독 도제 니우), 폐막작은 홍콩 영화 '갱스터의 월급날'(Gangster Pay Day, 감독 리포청)이 선정됐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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