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포항이 낳은 스타 이명주(24,알아인)가 후배 김승대(23,포항)와 함께 태극마크를 함께 단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웃었다.
이명주는 8일 오후 파주NFC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김)승대와 중학교때부터 함께 볼을 찼는데 지금 함께 대표팀에 뽑힌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는 이명주가 선배다. 이명주는 지난 9월에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서 A매치 10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반면 한 살 어린 김승대는 아시안게임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딴 뒤 이번에 처음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이명주는 “어렸을 때는 서로 국가대표에 대해 얘기도 하지 못했다. 마냥 축구가 좋아서 그라운드를 뛰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안 믿겨진다. 특히 (김)승대와 함께 대표팀에 들어올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둘은 포항 유스출신이다. 어려서부터 발을 맞춰 온 이명주와 김승대는 지난 시즌 포항이 K리그와 FA컵을 동시에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이후 이명주는 올해 초 포항에서 중동리그로 이적했다. 김승대는 여전히 포항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이명주는 “(김)승대는 스피드와 상대에게 위협적인 움직임이 장점이다. 경쟁보다는 함께 경기장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0일 파라과이(천안종합운동장), 14일 코스타리카(서울월드컵경기장)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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