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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 예정대로 방송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지방법원 재판부(제50민사부)는 영화 '관상' 제작사 주피터필름의 드라마제작및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7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왕의 얼굴'은 오는 11월 편성된 '왕의 얼굴' 촬영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관상'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은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에 KBS와 제작사인 KBS미디어를 상대로 "'왕의 얼굴'이 주요 설정, 갈등 등 '관상'의 창작 요소를 모방했다"며 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 및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배우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로, 첫 대본 리딩도 진행됐다. 임진왜란 때문에 얼떨결에 세자가 된 광해군이 유일한 무기인 관상 하나만으로 왕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 SBS 드라마 '쩐의 전쟁'의 이향희 작가와 KBS 2TV '각시탈' 윤성식 PD가 맡았다.
[영화 '왕의 얼굴' 포스터. 사진 = 쇼박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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