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과의 경기에 나지완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
KIA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최종전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KIA 선동열 감독은 전날 목동 넥센전에서 대타로 출전했던 나지완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켰다. 전날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김주찬이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나지완은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종료 후 수술이 예정돼 있다. 때문에 지난 2일 두산전 이후 휴식을 취하다 7일 목동 넥센전에서 대타로 한 타석만 출전했다. 게다가 이날 경기 전 KIA 선동열 감독이 나지완이 시즌 후 수술을 할 예정이어서 대타 정도로만 투입할 것이라고 발언했기에 나지완의 선발 출전은 다소 의외다.
현재 나지완은 지난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본인이 밝힌 것처럼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한 통증이 있다. 그는 지금까지 주사를 맞으며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다.
한편 두산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KIA는 이대형(중견수)-김다원(좌익수)-브렛 필(1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안치홍(2루수)-신종길(우익수)-백용환(포수)-강한울(유격수)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양현종이 나선다.
[나지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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