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정수성 코치가 은퇴식을 치렀다.
넥센 정수성 2군 주루코치가 8일 목동 삼성전을 앞두고 뒤늦은 은퇴식을 열었다. 정 코치는 1998년 현대에 입단해 2013시즌까지 14년간 현대, 넥센에서만 뛰었다. 통산 성적은 722경기서 타율 0.241 7홈런 58타점 212득점 127도루. 빠른 발을 주무기로 대주자, 대수비로 소금 같은 활약을 했다. 정 코치는 올 시즌 퓨처스에서 주루코치로 지도자 첫 시즌을 보냈다.
은퇴식에는 구단이 직접 감사패와 기념액자를 전달했고, 팬클럽 회원들 역시 기념액자와 기념패를 선물했다. 넥센 주장 이택근과 이날 방문경기를 치르는 삼성 베테랑 이승엽이 정 코치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넥센 후배들이 직접 정 코치를 헹가래쳤다.
정 코치는 이날 시타에 임했다. 시구는 정 코치 아들 정현석(6)군이 실시했다.
[정수성 코치.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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