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대선배들과 이름이 함께 거론돼 영광이다.”
넥센 서건창이 8일 목동 삼성전서 3안타 2도루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0회말 마지막 타석서 193안타째를 기록해 1999년 이병규(192안타)를 넘어섰다. 한 시즌 역대 최다안타 2위. 1위 1995년 이종범(196안타)에게 3개 차로 다가섰다. 대망의 한 시즌 200안타에도 7개로 다가섰다. 5경기서 7안타를 추가하면 국내야구 최초 200안타 타자가 된다. 서건창은 10회엔 도루와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로 결승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서건창은 “끝내기 안타가 나와서 기쁘다. 연장에서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최다안타 2위가 된 건 경기 후 말씀 해주셔서 알았다. 대선배들과 이름이 함께 거론돼서 영광이다. 잘 하기 위해선 매번 집중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밴헤켄이 20승을 놓친 것이 아쉽다. 한번 더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집중해서 꼭 밴헤켄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라고 했다.
[서건창.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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