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LG 트윈스의 내야수 최승준이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승준이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수가 2번, 손주인이 7번타자로 나선다”고 덧붙였다.
최승준은 지난 7일 잠실 삼성전에서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당시 경기에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어 몸 상태가 다소 좋지 않은 박경수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조금 불편해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경기하는 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경기를 포함에 올 시즌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다. 게다가 이날 경기를 한 뒤 하루 휴식 후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라이벌 두산과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어서 불펜 운용에도 숨통을 틔울 수 있을 전망이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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