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데뷔후 첫 콘서트 '악뮤캠프' 개최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혼성듀오 악동뮤지션이 데뷔 후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악동뮤지션은 9일 오후 3시 YG공식블로그에 '악동뮤지션 첫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악뮤캠프'라는 타이틀의 공연 포스터를 게재하고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캠핑하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팬들에게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악동뮤지션의 바람을 담아 '악뮤캠프'라는 공연명이 정해졌다. 공연 포스터 역시 이같은 콘셉트가 잘 반영됐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4월 발표한 데뷔앨범 'PLAY'에서 양현석 YG대표프로듀서로부터 타이틀곡으로 추천받았으나 가을에 더 잘 어울리는 곡이라 판단, 공개하지 않았던 히든트랙인 '시간과 낙엽'을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9일 공연 포스터와 함께 이 곡의 가사를 담은 카운터도 공개했다.

한편 이찬혁이 작사, 작곡한 '시간과 낙엽'은 지난 시간에 대한 아련함과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지닌 노래로 특히 최근 가사에서 영어의 사용이 부쩍 잦아진 다른 노래들과 달리 가사 전체가 한글로 구성돼 있어 한글날을 맞아 더욱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악동뮤지션 콘서트 포스터.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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