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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서태지가 1집 성공으로 황제병에 걸렸었다고 털어놨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가수 서태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태지는 1집이 170만장 판매고를 올렸을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거의 황제병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후 아무래도 신비주의에 빠졌다. 방송국에서 대기실 같은 것도 따로 만들어 주고 하니까 그런 걸 즐겼다. 즐기면서 '아, 내가 떴나 보다'라며 거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방송국이랑도 싸우고 언론사랑도 힘들었다. 절실했었다. 음악이"라며 "당시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매니저와도 관계가 안 좋았고, 결국 방송국, 언론사와 등을 돌렸었다"고 돌아봤다.
[가수 서태지.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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